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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/SAYING

[청춘]

by Rosie🌷 2015. 2. 22.

 

 

 

 

쓸 데 있는 것만 하며 사는 게 과연 유익할까?

사람에 치여도 보고 유치한 고민도 하고,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고.

저는 스무 살은 그런 나이라고 생각해요.

두 번 다시 보지 않을 사람들이라고 해도, 빛나는 청춘의 같은 시간을 같은 장소에서 보낸 것만으로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.

 

모두에게 똑같은 힘든 시간이나 후회되는 시간이 찾아오진 않지만 그 시간은, 불필요하게 길거나 짧을 수는 있지만, 각자의 인생에 꼭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.

평생을 스펙과 남의 이목을 위해 달리기를 해야하는데, 왜 이십대 초반에 벌써부터 운동화 끈만 묶나요?

 원래 결혼할 것도 아닌데 쓸데없는 사랑하고, 친구따라 죽을 것도 아닌데 우정에 목메고 ,사람 볼 줄 몰라서 버벅거리고 그런게 청춘이라 생각합니다. 난잡하지는 않되, 사람을 두고 기준을 세우지도 말고, 이해득실도 따지지 말고 사람을 대하세요. 좀 쓸데없는 일과 내 미래에 도움되지도 않는 일과, 쓸데없는 인간관계에 좀 울어도 좋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. 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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