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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 :: 스물하나/Feeling

[191014_행운과 불운]

by Rosie🌷 2019. 10. 15.

킴닥스 한주한컵 <운이 나쁜 사람> 을 보다가 또 눈물이 흘렀다.
유튜버가 되기 위해, 자신의 성공을 위해 영상을 만든다기 보다는, 사람들에게 좋은 메세지나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어나가는 게 느껴지는 사람이었다.
내가 오래 전부터 롤모델로 느끼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.
남들이 안 된다 할 때 포기하지 않고, 오히려 되는 걸 보여주는 사람.
나 하나가 아닌 세상을 위한 큰 꿈을 가지고 있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니까.

-

[나는 마냥 운이 따라주는 사람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]


그래.
운이라는 것.
운이 좋지 않다는 건 결국 나에게 운에 기대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하게 한다.

댓글 중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.
"애쓰는 삶이 얼마나 축복받은 삶인가."

생각해보면, 나도 마찬가지다.
뭐 하나 쉽게 얻은 건 없다.
매사에 열심히 했고, 공을 들였다.
정말 힘들고 다 그만두고 싶다가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.
결국 내 것이 되는 건, 내가 노력해서 얻어낸 것들일 테지.
진짜 값진 건 쉽게 얻지 못하는 법이니까.


너무 힘들 때 왜 이런 일이 나한테만 일어날까 싶었다. 다시 생각해보면 그건 다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이었다. 내가 하나를 더 얻고자 하면 그만큼 노력을 요하게 되고, 그 과정에서 나를 시샘하는 사람이 생기더라도 그건 내 문제가 아닌데 과거의 나는 괜히 마음 힘들어 했던거지. 지나서 보면 그렇게 힘들게 얻은 것들은 내 것이 되어 사라지지 않는다.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기 마련이고, 남의 사정은 내가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법. 노력하고 애쓰는 삶을 살 수 있음에 감사하자.





오늘도 이렇게 노력할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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