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/SAYING

[미생]

Rosie🌷 2015. 12. 20. 11:27

 

 

 

당신은 실패하지 않았어.
실패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성공은 뭐냐에도 말할 수 있어야지.
취직해보니까 말이야. 죽을 때까지 다가오는 문만 열어가며 살아가는 게 아닐까 싶어.

성공은요?

자기가 그 순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달린 문제가 아닌가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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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둑은 전체가 부분을 결정한다.
19x19의 바둑판이 결정한 세계.
바둑판이 무한하다면, 세상이 무한 캔버스라면,
이기고 지는 게 가능할까.
이 땅이란 전체가 '나'라는 부분을 결정한다.
위로받기 위해.
이해받기 위해.
나를 보여주는 사람들.